스크루테이프는 웜우드에게 첫 번째 조언을 건넵니다. 환자가 최근 기독교로 회심했다는 소식을 듣고, 웜우드가 지성적인 논쟁으로 환자를 설득해 신앙을 버리게 하려 한다는 계획을 비웃습니다. 스크루테이프는 논리와 이성은 오히려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인간이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진리에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악마가 해야 할 일은 환자가 '분위기', '시대정신', '상식'에만 의존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지성인들은 그런 걸 믿지 않아'라는 암묵적 압력, 즉 논증 없이 결론만 심어주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책이나 사상을 접할 때도 내용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흘려보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분(요 14:6)입니다. 모든 진리의 근원이신 그분은 우리가 진리를 추구할 때 반드시 만나게 되는 분이십니다. 분위기와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말씀이라는 반석 위에 서게 하시는 영원한 진리 그 자체이십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