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이 배경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스크루테이프는 전쟁이 악마에게 양날의 검이라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전쟁은 인간을 두 방향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죽음의 공포, 불안, 고통이 인간을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쟁의 흥분과 증오가 인간을 잔인하게 만들거나, 애국심과 전쟁 이데올로기가 신앙을 대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웜우드에게는 환자의 기질에 따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조언합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사 9:6)이시며 폭풍 위를 걸으신 분이십니다. 제자들이 풍랑 속에서 두려워할 때 '두려워하지 말라, 나다'라고 말씀하신 분(마 14:27)으로, 어떤 위기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걸어오시는 임마누엘이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