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루테이프는 하나님이 때때로 인간에게서 자신을 감추시는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다룹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감추시는 것은 사실 인간이 느낌이나 경험이 아닌 순수한 의지와 믿음으로 그분을 선택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합니다. 하나님이 멀게 느껴지는 시간에도 인간이 꿋꿋이 신앙을 유지한다면, 그것은 더욱 깊은 영적 성숙을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이 '건조기'는 양쪽 모두에게 기회이자 위기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라고 외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침묵을 몸소 경험하신 그분은 우리의 건조기를 완전히 이해하십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는 영원한 동반자이십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8-39)